선생님 화평입니다.
HIT 539 / 양화평 / 2009-01-06
안녕하세요. 선생님을 뵙고 3일이 지난 지금에서야 글을 남기네요. 죄송해요ㅋ
아이디는 그날 저녁에 만들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마산에 다녀오게되어 지금에야 글을 씁니다.ㅋ
음.. 선생님과 함께한 한 학기는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우선, 대학교에와서 제가 원하는 방향에 대한 제시와 비젼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컷구요. 그리고 둘째로는 매 수업 시간이 알차게 진행되었던 점이 좋았어요. 현실치료와 에니어그램에 관련한 수업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수업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 하자면 수업 후 보고서가 정말 괜찮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양식이나 주제가 `수업과 관련된 자유로운 것`이었다는 점에서 저의 관심방향을 그대로 발전시킬 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메일로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피드백들도 좋았구요^^
아참 선생님 수업에서 가장 크게 느꼈던 장점을 제가 빼먹었네요.^^;
제가 느꼈던 가장 좋았던 점은 스스로 알아가고 경험하도록 형성된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많은 것을 설명해주셨지만 그것을 넘어서 자신의 앎과 경험의 세계로 학문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과 방향을 제시해주셨던 것이 좋았습니다.
* 내일은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을 서점에 가서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설래기까지 하네요.ㅋ 요새 책을 많이 사서 읽고 많은 것을 느끼는데 선생님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요. 감사해요ㅋ 그리고 이제는 졸업이기에 학교에서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는 없지만 어디서든지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고 싶고 조언을 얻고 싶어요.ㅋ그럼 선생님 건강하시고 2009년 멋있고 아름다운 한 해가 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