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은실 선생님.
저는 지난 목요일(11/8) LG인화원에서 선생님의 귀중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교육생입니다.
장시간 동안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잔잔하면서도 담백한 강의를 들려주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시간을 통해 많은 것들을 깨닫고 또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식후의 평화로움을 멀리하고 저의 고민을 들어주시고, 또한 수신자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셨던 선생님의 대화법을 통해 마음의 맑아짐과 저의 대화법을 다시금 되짚어 보게 되었습니다. 

그날 선생님께서는, 삶에서 커뮤니케이션 에러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본인이 가진 context와 상대방이 가진 context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전까지는 이것에 대해 염려해 보거나 준비해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선생님의 말씀과 같이 커뮤니케이션 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을 줄이기 위해 충분한 사전 조사와 준비를 통해 진심으로 상대와 커뮤니케이션 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커뮤니케이션 장애 해결 방법이 단순히 회사의 업무 보고를 위해,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곳에만 쓰이는 것이 아닌, 연인과 사랑의 언어를 속삭일 때 또는 가족과의 대화를 나눌 때도 필요하다는 것을 요즘 새롭게 느끼고 있습니다.

선생님, 깨달음과 새로운 지식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드립니다. 제가 이것을 삶의 지혜로 승화 시킬 수 있도록 많은 도움(A/S) 요청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한 11월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