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HIT 310 / 장세진 / 2009-12-20
선생님, 일본에서의 생활이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참 빠르네요. 이것 저것 할 일은 아직 많은 것 같은데 아는지 모르는지
먼저 가는 세월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남은 나머지 기간 충실하게 보내도록 해야겠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하라주쿠(한국의 명동,강남역 같은)라는 번화한 거리에 오피스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사무실이 신주쿠나 동경역 근처에 있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어서
하라주쿠에 사무실이 있다하면 다시 한번 사무실 위치를 확인하는 경우도 종종 있곤
한답니다.
사내 주변분에게 물어본 즉, 신주쿠나 동경역과 같은 곳보다는 항상 변화에
민감한 패션의 거리에서 젊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새로운 발상이 떠오르기 쉽다는
이유라고 하네요.
과거의 성공에 얽매이지 않고 항상 새로운 생각과 가설을 추구하는 모습이 고객에게
필요한 컨설턴트의 모습이라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선생님, 내년 법인 설립과 동시에 5권 정도의 책을 한국에 소개하려 계획중입니다.
이미 출판된 책들이 있긴 하나 통일감이 없어 이번 기회에 새롭게 출판을 하려고
합니다.
처음 계획하는 일이라 의욕만 앞서서 제대로 될지 걱정도 되지만 잘 되리라는 알 수
없는 자신감에 충만합니다.^^
출판에 관련해서는 선생님께 여러가지 궁금한 점 여쭤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주 선생님, 교산 선생님
추운 날씨에 몸 건강하시구요.
한국 나가면 연락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