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분께
HIT 368 / 정은실 / 2007-04-21
백오, 용규샘.
참 반가운 방명록입니다.
아직 집 안에 들여놓은 것들이 없어서 소문도 내지 않은 홈페이지에 선생님이 들어오셨네요. 첫 방명록이 선생님이라서 참 좋습니다.
제주도에 공부하러 가셨다가 찍어오신 `노루귀`, 하얀 꽃이 정말 아름답네요. 귀한 선물입니다. 티 없는 마음으로 꿈을 일구어가고 있는 선생님 모습과도 닮았어요. 제 마음에도 쏙 드는 것은 저한테도 저 꽃을 닮은 마음이 있기 때문일까요? ^^
`식물에게 꽃은 삶의 목적입니다`라는 말씀, `사람에게도 저마다의 꽃눈이 있다는 말씀`, ... 숲을 공부하는 선생님의 향기가 물씬 나는 방명록 고맙습니다.
... 가끔씩 들러서 아름다운 사진들, 숲에서 얻어낸 지혜들을 나누어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