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개발연구소 로고

구부러진 나무

HIT 374 / 임성희 / 2007-08-26

 

정은실 샘

저 물론 기억하시죠? 5기 에니어그램에서.....


휴식을 취하고나니

늘 잔잔한 미소로  함께했던 샘이 생각나고

홈피가 궁금해져서 들어왔어요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백사실 숲을 거닐며라는 칼럼을 읽게 되었어요


근데

저 나무가 처음 싹을 틔우고 성장해가는 동안 그 어느 시점마다

나무가 방향을 틀거나 가지를 포기하도록 하는 사건들이 있엇을 것입니다라는

나무해설가의 글을 읽는 순간 가슴이 떨리고 목울대가 떨리면서 흐느껴졋습니다

그대로 계속 떨면서 흐느꼈습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들로 인한 아픔을

많이 토해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구부러진 내안의 나무가지가

샘의 말에 흔들렸나봅니다


그 포기도 내가 선택한 것이었는데

참 오랫동안 많이도 원망과 미움을 키웠습니다


샘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샘이 세운 그 꿈도 다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자주 놀러올게요

살갑게 반겨주실거죠?


 
이름 비번
스팸방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