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HIT 1071 / 서대원 / 2007-05-07
세상에는 모든 것이 음과 양으로 구분된다. 그 중 제일 중한 것이 나를 다스리는 마음이다. 나의 마음도 음과 양의 양축을 시계의 추처럼 음에 갔다가 양에 갔다 하면서 마음을 흔들리게 한다.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것의 중요한 기관이 듣고 보는 것이다.
우린 흔히 귀가 여려서 손해를 많이 본다는 등의 이야기를 자주한다. 귀가 여린 것은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같이 공유한다. 좋은 점은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는 점이고, 나쁜 점은 본인의 주관성을 해친다는 점이다. 타인의 스토리를 잘 듣고 냉철하게 분석해서 행동함이다. 분석의 능력에는 시간과 공간의 추리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 분석과 믿음에서 실행된 일은 절대로 후회함이 없어야 한다. 부산에서 시계 계통에서 성공한 지인의 이야기다. 그는 오직 시계를 사고파는 점포의 점원에서 청년기는 시작하였다. 같이 박봉에 시달리는 동료 친구들이 수십 명이였다. 1960년대에는 정말 어렵고 어려운 시절이다. 그때를 지나서 도약의 시절이 왔다. 동료들은 시계계통의 여러 가지 장사를 하여서 많은 돈을 벌었다. 그러나 이 친구는 곰처럼, 처음처럼 자신의 일만 행하면서 지내왔다. 결과 친구들은 모두 허황된 꿈을 꾸다 다들 망했는데 이는 끝까지 자기 페이스를 이루면서 달려와서 지금은 롯데와 현대백화점에 로랙스 대리점을 한다. 그와 차를 마시면서 하는 말이 `난 한 곳만 바라보며 지금까지 살아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는 큰 부자는 아니라도 자신이 이룰 수 있는 정점까지 정복하였다.
다들 돈 돈 하면서 재테크니 부동산투기니 하는 바람 속에 산다. 그건 허황한 것은 아니겠지만 진정 자신의 바램을 성공시키는 일이 아니다. 일생은 짧다. 돈을 모우면 얼마나, 그러나 진정 자신의 일과 교감하며 그 속에서 생산되는 일부를 자신과 가족을 지탱해가며 원함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을 믿자. 자기의 능력에 확신을 가지자. 원하는 프로그램을 완성시키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