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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ite You & Your People 제26호 : 올해의 뉴스

HIT 1298 / 최학수 / 2007-12-24



한 해가 가고 다시 한 해가 오고 있습니다. 한 해를 장식했던 주요 사건들을 정리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는 것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올해의 뉴스, 올해의 책, 올해의 인물은 1년을 함축하여 보여줍니다. 신문지상의 올해의 뉴스를 보면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 무슨 일이 있었고, 그 신문사가 어떤 시각에서 사회를 보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회 차원이 아닌 한 개인 차원에도 올해의 뉴스는 존재합니다. 한 개인의 올해의 뉴스는 그것이 미치는 영향의 크기와 범위가 다를 뿐 그 의미와 소중함은 그에게 더 클 수 있습니다. 올 한 해 역량연에는 어느 해보다 많은 뉴스들이 있었습니다. 역량연의 ‘올해의 뉴스’입니다.

1. ‘씨앗에서 숲으로-100일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열다 -
자기다운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의 자기탐색과 변화 여정을 돕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자신의 내면의 저항을 이겨내고, 동료와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특별한 6명의 인연을 만나면서 씨앗에서 숲으로 1기 ‘옹이와 얼레’가 탄생하였습니다.

2. 주1회 칼럼을 쓰고 발송하다 -
다 갖추고 준비한 후에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접고 일단 해보자 했습니다. 칼럼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고 통찰을 얻고 또 댓글과 답신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했습니다. 몰입과 감사의 순간들이었습니다.

3. 역량연 홈페이지를 열다 -
비즈니스보다는 글쓰기를 통한 자기수련의 목적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었지만, 홈페이지를 연 것은 우리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 행위였습니다. 공명하는 이들을 만나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4. 여주, 날마다 글을 쓰고 올리다 -
파트너인 여주가 어느 날, 매일 글을 쓰고 게시판에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작가도 아닌 사람이, 강의와 공부로 누구보다 바쁜 사람이 매일 글을 쓴다는 게 가능할까,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세달 째 지속되고 있는 그의 글은 약속 이행을 위한 노력, 선언이 갖는 실천력, 지속함을 통해 개인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다 -
늘 해오던 과정개발, 강의, 소규모 프로젝트 외에, 이제까지 기업을 대상으로 적용해 보지 않았던 주제를 다루고 큰 규모의 프로젝트들을 수행하였습니다. 어느 은행의 지점장 진단과 감성 매니지먼트 교육, 모 종합 의료원의 인사 진단 및 개선 프로젝트, 다양한 대상의 특강, 대학과 대학원에서의 강의들… 영역을 확장하고 나를 알아차리고 성장시킨 소중한 도전과 경험들이었습니다. 여러 분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6. 지속적 성장을 위해 새로운 것들로부터 배우다 -
아봐타, 호흡 명상, 선무도를 접하거나 공부하고, 모닝 페이지, 생태 포럼에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계속하는 것도 있고 일정 기간 후 그만 둔 것도 있지만 각각의 주제와 활동들은 우리의 시각을 넓혀주고 새로운 길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밖에도 어느 연수원과 공공기관에서 정기적으로 강의하였고, 강의 시 한결 편안해졌고, 자연과 숲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행복숲의 기반을 닦는 등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올해의 뉴스로 정리해보니 올 한해 많은 성과와 감사한 일들이 있었음을 다시 확인합니다.

역량연의 역사에서 혹은 우리 인생 전체에서 2007년 한 해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물어봅니다. 지난 한 해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의도적으로 주의를 집중하여 행하는 것은 꼭 이루어진다.’ ‘진심으로 원하여 그 에너지가 확장되면 마법과도 같이 누군가가 일이 되도록 돕는다.’

2007년은 주의 조절의 힘과 동시성의 법칙을 삶의 체험을 통해 깨달은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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