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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감각의 근원은 어디인가? ^^

HIT 445 / 박성은 / 2008-02-04


 

1. 전체소감과 느낌


생각의 탄생은 내모든 공감각을 열어 그 대상과 마음으로 완전한 일체를 이루어 나의 방식으로  세계를 재해석하는 방법론에 관한 책이다. 커다란 쇠문을 여는 건 힘이 아니라 온갖 생각도구를 통해 탄생한 창조적인 생각의 열쇠이다. 여기에 나오는 생각도구들은 내가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라 별로 새롭지 않았다. 나는 직업상 늘 세밀하게 관찰하고 몸으로 느끼고 대상에 감정이입을  하는 등 그것과 하나 되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좋은 사진을 떠올려 보면 피사체와 내가 하나 되는 그 순간, 내가 사라지는 그 순간에 찍힌다.


2. 문제제기


- 내게 부족한 생각도구는 통합인데 이것은 통합에 대한 테크닉과 연습 부족뿐만 아니라 통합을 방해하는 마음이 문제다. 여기서 이야기한 창의적인 생각도구를 사용하더라도 마음에서 선입견을 가지고 제어하면 소용이 없어진다. 나는 사진을 찍을 때  그 대상만이 가지고 있는 무언가(사물의 정수)를 잡기 위해 관찰, 그 대상의 상태를 상상, 그것과 공감하려고 짧은 시간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관찰할 때는 내 시각과 내 선입견을 버리고 피사체와 하나 되어 열린 마음으로 공감해야 하는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가 없을 수는 없다. 나라는 필터를 거쳐 그 대상은 표현되는 것이다. 대상에 대한 나의 선입견은 어떠한 생각도구를 사용하더라도 결과에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생각도구를 익혀 생각을 탄생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생각의 탄생에 결정적이다.


- 너무도 방대한 자료로 독자를 쉽게 이해시키려는 욕심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나라면 1/3로 압축. 창조성을 빛낸 인물들의 사례는 멋지다는 생각은 들지만, 좋은 예도 단편적으로 반복하다보니  마치 `엄마의 잔소리`와 같은 느낌이었다.


- 생각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창조적인 생각을 탄생시키기 위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진실에 닿고자하는 인간의 욕구가 아닐까


3. 적용사례


- 내가 늘 사용하는 생각도구만을 사용하는 한계가 있었으므로 13가지에 대한 분석 후 다양하게 사용해보기. 특히 변형!!

- 생각도구를 사용한 후에는 아무리 유치한 생각이 탄생했더라도 충분히 스스로를 칭찬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