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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심리학 2009년 1학기 강의를 종강하며
HIT 560 / 정은실 / 2009-06-08
오늘 16주간의 산업심리학 수업을 종강했다.
내가 그들에게 전한 것보다 그들이 나에게 남긴 것들이 더 많다.
어렵고 빡빡한 수업일정을 포기하지 않고 따라와준 그들이 고맙다.
초기에 힘들어서 포기하겠다고 했던 K가
누구보다도 더 반짝이는 눈빛으로 경청을 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많이 반갑다.
한 눈에 바라볼 수 없는 인원이라
깊게 소통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늘 함께 했지만,
그런 중에도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다가온 몇몇 이들이 있어서 고마웠다.
매 시간 제출한 레포트에 가득 담겨 내게로 건너온 그들의 이야기들,
못다 대답한 이야기들이 내 숙제로 남았다.
열심히 공부한 그들에게 선물로 준비한 오늘 마지막 수업 시간의 테마 `꿈 작동법`,
젊은 그들의 마음에 더 강렬한 느낌표 하나 더 채워주지 못한 나의 모습이 또 내 숙제로 남았다.